[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문 앞에서 체육단체 직원들의 장내 사무실 진입을 막아 업무 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여성 A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께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번주말에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지난달 16일 시위 참가자들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체육단체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에 합의한 뒤 들어가려 하자 문을 붙잡고 서서 막았다.
지난 2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진입할 때도 핸드볼경기장에 나타나 2-1 게이트 앞을 막았다.
강성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이 여성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달 8일 핸드볼경기장을 출입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불법으로 수색한 혐의(특수강요)를 받는 피의자 5명 가운데 30대 남성 1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또 지난달 7일 핸드볼경기장 기계실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공용물건손상)를 받는 피의자 3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