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산림청은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16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을 국민과 임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5대 역점 과제 △지방주도 성장 과제 △국가정상화 과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산불 등 국가 산림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산사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정부 주민대피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산림청이 선제적 대피명령을 위한 상황판단을 지원한다.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가방제벨트' 등 방제전략을 재정비하고, 산불 총력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한다. 임업직불금 단가를 최대 36% 인상해 임업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과의 형평성 제고를 도모한다. 아울러 벌목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기준 강화하고, 목조건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목조건축법' 연내 제정에 힘쓴다. 맞춤형 수종 보급, 산림치유 서비스, 숲교육 콘텐츠 등 산림 자산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아울러 산림조합 개혁 등 개혁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조합 중앙회장의 직선·단임제를 도입해 조직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산림조합의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 지방 산림 발전을 위해서는 태안에서 울진까지 849㎞ 규모의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연내 차질 없이 구축한다.
산림청은 국무조정실,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산림계곡 내 불법시설물 근절 등 건전한 산림질서 회복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국민안전 보호, 임가경제 활성화, 국민행복 증진 등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청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과제 이행에 총력을 다하여 국민주권정부 2년차 가시적인 국정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