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의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첫 결실을 앞두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덕산읍 두촌리 일원 대화공원, 원봉공원, 강당말 공원, 완충녹지 9호 등 5.9ha 규모에 30억원을 들여 도시바람길숲을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5%다.

사업 구간에는 미루나무와 계수나무 등 교목 1557주와 수국, 병꽃나무 등 관목 5만7101주를 식재해 도심 녹지 공간을 확충했다.
도시바람길숲은 외곽 산림의 차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열섬현상을 줄이고 대기 순환을 돕는 도시숲이다.
군은 1차 사업에 이어 두레봉 공원 일원 3.0ha 규모의 2차 사업을 오는 8월 착공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대하로와 교연로 일원 연결형 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혁신도시 전역을 잇는 녹색 바람길 네트워크가 구축돼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유식 진천군 공원녹지팀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핵심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