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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노후 시외·고속버스 불편 사라진다

KD운송그룹, 충주행 낡은 버스 개선 약속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민들이 장거리 이동 때마다 겪어온 노후 시외·고속버스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지난 9일 충주~서울·경기 노선을 운행하는 KD운송그룹 본사를 찾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전달하며 차량 개선을 요청했고, KD운송그룹이 차량 정비와 전기버스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동석 충주시장 페이스북 게시물 갈무리(6월 26일). [사진=페이스북]

이번 개선은 이동석 충주시장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달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노후 고속버스 내부 모습을 공개하며 시민 불편 해소 의지를 밝힌 이후 본격화됐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KD운송그룹은 현재 충주 노선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8월 초까지 노후 차량 21대의 좌석과 내부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등받이와 방석, 발판, 베개 등 승객 접촉 시설을 교체하고, 낡은 시트 커버도 바꾼다.

특히 KD운송그룹은 2016~2017년식 차량 13대를 내년 3월까지 전기버스로 우선 교체하고, 이후 도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앞으로 차량 정비와 교체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시민들이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제공돼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와 KD운송그룹 관계자들이 노후 시외·고속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