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청소년이 산업 현장의 최신 로보틱스 기술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최하고 엔비디아와 교육부가 후원,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조직 네이버랩스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한국정보교사연합회가 운영을 지원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 플랫폼 '아이작 심'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국내 첫 사례다. 엔비디아가 가상 현실 기반의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아이작 심을 지원하고 재단이 고가·고사양의 물리적 장비 없이 일반 노트북만으로 로봇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복잡한 로보틱스 기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인프라도 제공한다. 아이작 심 플랫폼에서 명령어와 코드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북, 오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튜터(강사), 교사용 지도서 등을 지원해 로보틱스 실무 감각을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는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연어 제어, 강화학습, 센서 인식 등 최신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실전형 미션으로 구성된다. 예선에서는 학습·평가·분석·수정을 반복하는 연구 과정을 통해 로봇에게 안정적인 보행을 실행시키는 미션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AI를 활용해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 전략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7일까지다. 전국 고등학생 최대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총 200팀을 모집한다. 10월 온라인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11월 2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미래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산업 현장의 기술을 다뤄보고 지속적인 연구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