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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사우디 장관과 AI·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국내 AI·디지털 역량-사우디 투자 맞물릴 시 시너지 창출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압둘라 빈 아메르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AI·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면담은 사우디가 국가 성장 전략인 비전 2030을 통해 AI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의 AI·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AI를 국가 경쟁력 강화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정책적 투자와 지원을 집중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국가 메가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AI 분야에 투자를 진행 중인 사우디 측에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AI 개발 협력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사우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휴메인(HUMAIN)과 한국 기업 간 논의 중인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 협력을 포함해 공공 부문 AI 전환, 클라우드·AI 데이터센터 등에서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AI·디지털 신기술 역량과 사우디의 과감한 투자 의지가 맞물린다면, 양국 모두에 거대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이 중동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