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SDI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올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비관적 낙관주의(Pessimistic Optimism)'의 자세로 지난 1년간 묵묵히 내실을 다지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초 약속드린 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 [사진=삼성SDI]](https://image.inews24.com/v1/7500cc25dbb8f4.jpg)
최 사장은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 공급 계약,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 회복, 첨단 패키징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 고부가 신사업 대응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를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명실상부한 'AI 네이티브(AI Native) 기업'으로 완벽하게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에이전틱 AI'는 일하는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변화의 파고에 과감히 올라타 다시 한번 세계 1등 기술력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은 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SDI인상' 수상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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