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앤트로픽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 상무부가 AI 모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한 수출통제 지침을 해제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에 따라 해당 모델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내일부터 액세스 복원을 시작한다. 곧 업데이트를 공유하겠다"며 "인내심을 보여준 사용자들과 모델 재배포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12일 두 모델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외국인의 접속을 제한하는 수출통제 지침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앤트로픽은 이용자의 국적을 식별하는 기능을 갖추지 못해 외국인뿐 아니라 미국인 접속까지 함께 차단했다.
다만 지난 26일부터는 미 정부가 신뢰할 수 있다고 승인한 미국 내 기업·기관 100여 곳에 한해 미토스5 사용이 일부 허용됐다.
미 정부는 이용자들이 이른바 탈옥 방식으로 AI 모델의 안전장치를 우회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모델이 사이버 공격이나 무기 제조 등 민감한 분야에 악용될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