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소재 재활용률을 97%까지 높인 친환경 공정 기술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 성과 등을 담은 'ESG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
3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로 여섯 번째 발간된 ESG 리포트에는 NMP(N-Methyl-2-Pyrrolidone) 용매 재활용 신기술 확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ESG 정보관리 및 공개 규정 제정 등 지난해 주요 ESG 경영 성과가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 ESG Report 2025 발간.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cfa1bce261080b.jpg)
환경 분야에서는 배터리 양극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NMP 용매 재활용 기술을 중국 남경 법인에서 개발·검증한 뒤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공장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약 80% 수준이던 NMP 재활용률을 97%까지 끌어올렸으며, 위험폐기물 감축에도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박진규 사외이사를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
현재 전체 이사 7명 가운데 4명(박진규·여미숙·한승수·이명규)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2028년 시행 예정인 유럽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EU CSRD)과 국내 지속가능성공시기준(KSSB)에 대응하기 위해 'ESG 정보관리 및 공개 규정'을 새로 제정하고 ESG 공시 체계도 정비했다.
글로벌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준법경영도 강화했다. 해외 합작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건설 현장의 협력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인력·준법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성능 배터리 제조 역량에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접목해 전기차(EV)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항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발간사에서 "배터리 적용 분야가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 로봇, 항공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ESG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