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 24일 밤(우리나라 시간), 프랑스 보건부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했던 의사에게서 프랑스 내 첫 에볼라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환자를 격리하고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환자는 안정적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보건부는 “일반 시민에게 위험이 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에볼라는 지난 5월 15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6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의 관련 자료를 보면 6월 21일 기준 확진자는 1048명, 사망자는 267명이며, 112명이 회복했다. 우간다에서는 확진자 20명과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14~2016 서아프리카 유행에서도 WHO나 관련 국가에서 파견한 의료팀이 감염돼 본국 또는 유럽으로 이송된 적이 있었다”며 “환자 진료 중에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 진단이 돼 이송되면서 바로 격리되기 때문에 아프리카 밖으로의 유행상황은 제한적으로 발생했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만 한국에서 의료팀을 파견한다면 개인보호구 착용과 본인 건강 관리에 대한 철저한 훈련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