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구성원 행복을 SK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친환경 경영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곽 사장은 25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EO 메시지에서 "2025년은 메모리가 단순한 부품을 넘어 AI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역사적인 해였다"며 "업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개발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08b4ebd80262c3.jpg)
이어 "DDR5, 저전력 D램(LPDDR5),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반도체저장장치(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견인했다"며 "그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며 본원적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생산 기반 확대 계획도 재확인했다.
곽 사장은 "선도적 기술력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 확충에도 전력을 다했다"며 "청주 M15X 팹(공장) 클린룸(청정실) 오픈을 비롯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건설까지 주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54a15bcd44a9de.jpg)
그는 "AI 시대에는 기술과 환경의 균형이 더욱 중요하다"며 넷제로(Net Zero)와 RE100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국내 첫 직접전력거래(PPA)를 체결했고, 작년 6월부터는 PPA 협약을 통해 수력발전 기반 친환경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며 "제품 생산 공정별 탄소배출량을 산출·관리하는 'HyLCA(Life Cycle Assessment)' 시스템 개발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구성원 행복'·협력사 상생도 강조"
곽 사장은 "SK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구성원 행복"이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와 근로시간 단축, 휴가 활성화, 육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혁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으로 SK하이닉스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곽 사장은 "경영 활동 전반에 윤리적 판단 기준을 제도화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윤리경영 공감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통해 혁신이 이어지고 지역사회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는 것"이라며 "동반성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높이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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