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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장애에도 끊김 없이⋯이노그리드, 국가 행정 서비스 재해 복구 설계


국가보훈부·국민권익위원회·행정안전부 등 4개 시스템 대상
"공공 재해 복구 구축 사업·대형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확장 기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 ISP(정보화 전략 계획)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이노그리드]
[사진=이노그리드]

총 16억7300만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가 주관 사업자로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 수주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설계, 운영관리, 관제, 재해 복구(DR) 컨설팅 등 공공 클라우드 전 주기 역량을 기반으로 대형 컨설팅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보훈부 통합보훈정보시스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업무지원 시스템 △행정안전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등 4개 국가 핵심 시스템의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적용 범위 도출과 상세 설계를 수행한다.

시스템별로는 통합보훈정보시스템, 국민신문고,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의 DR 목표 모델을 우선 검토한다. 이 방식은 2대 이상의 서버나 시스템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구조를 뜻한다.

국민신문고 업무지원 시스템에는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방식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 방식은 동일한 2개의 시스템 중 하나만 운영되고 나머지는 대기 상태로 있다가 장애 발생 시 대기 장비가 역할을 넘겨 받아 서비스를 지속하는 형태다. 최종 도입 모델은 향후 시스템 환경 분석과 상세 목표 모델 수립 과정에서 조율해 제안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현행 시스템 분석, 업무영향분석(BIA), 복구 우선순위 도출, 복구목표시간(RTO)·복구목표시점(RPO) 기반 목표모델 수립, 데이터 복제·동기화 방안, 통합운영관제, DR 훈련·조직 운영체계 등을 포함한 이행계획을 마련한다.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술 국산화와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왔다. 현재는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AI 전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 재해 복구 컨설팅 레퍼런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향후 공공 DR 구축, 대형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가 축적해 온 공공 클라우드와 DR 컨설팅 역량을 국가 핵심 행정 서비스의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는 만큼 재해 복구와 운영 안정성 분야에서도 대형 컨설팅·구축 사업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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