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코웨이는 유구공장 야외 주차장 부지에 532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003'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사진=코웨이]](https://image.inews24.com/v1/873d6aeb615e53.jpg)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주차장 상부에 그늘막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대지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태양광 패널 구조물이 차량을 햇빛과 비로부터 보호하는 차광막 역할을 해 여름철 차량 보호와 주차장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해당 설비를 자가소비형으로 운영해 생산 전력을 공장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80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약 32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증설로 코웨이 전체 사업장의 연간 태양광 발전량도 늘어난다. 코웨이는 지난해 기준 2310MWh 수준인 전 사업장 태양광 발전량이 오는 2027년부터 2990MWh로 약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웨이는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요 사업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다.
현재 유구공장, 유구물류센터 사무동, 인천공장, 포천공장 등 주요 사업장 옥상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유구물류센터와 자회사 비렉스테크에서는 상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도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되며, 확보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으로 전환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유구공장 신규 설비는 지난해 ESG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된 전사 환경경영 로드맵의 일환이다.
회사는 2023년 기준 약 1만 8000톤 수준이던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3년까지 50% 줄이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증설은 사업장 내 유휴공간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ESG 실천 의지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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