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포권역과 서울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P8001번이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오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현실화되면서 출퇴근 환경 개선과 광역교통 편의 향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도 광주시 을)은 이자형·김선영 경기도의원과 함께 추진해 온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 신설 사업이 최종 확정돼 오는 26일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P8001번은 광주시 우방아이유쉘아파트를 기점으로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 매곡초등학교, 대주2차아파트 등을 경유한 뒤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과 말죽거리공원사거리, 양재역까지 운행하는 출퇴근 특화 광역버스 노선이다.
운행 시간은 직장인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편성됐다. 출근 시간에는 우방아이유쉘아파트 기준 오전 6시 30분과 오전 7시 등 하루 2회 운행되며 퇴근 시간에는 양재역 인근 엘타워빌딩에서 오후 6시 30분과 오후 7시 하루 2회 출발한다.
그동안 오포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로 정체와 환승 부담이 겹치면서 통근 시간이 길어졌고, 강남권 직결 노선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안태준 의원은 광주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핵심 과제로 삼고 경기도,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자형·김선영 경기도의원과 함께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개통은 이러한 협의와 정책 추진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P8001번 운행이 시작되면 오포권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승용차 이용 수요 일부가 대중교통으로 전환되면서 도로 혼잡 완화와 탄소 배출 저감 등 친환경 교통정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안 의원은 “광주시민들과 약속했던 오포권역 광역교통 개선 사업이 첫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P8001번 개통이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지역 교통문제 해결은 이제 시작”이라며 “신현·능평과 판교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보다 근본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개통은 민선 지방정부와 국회, 경기도가 협력해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광주시 동부권과 오포권역의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논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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