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검색 결과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AI 브리핑'에 광고를 오는 7월 21일부터 제공한다. 그간 시범 운영했던 것에서 정식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화에 돌입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검색 결과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네이버 'AI 브리핑' 광고 예시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47242414a6babe.jpg)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사업자(광고주)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일반 이용자에 'AI 브리핑'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5월 초부터 2개월 간 광고 노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향후 AI 브리핑에서 볼 수 있는 광고는 요약된 정보의 맥락과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모두 고려해 가장 적합한 광고를 문자(텍스트) 답변 형태로 표출하는 형태다. 이용자가 해당 내용이 광고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표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경우에 광고가 노출되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소재가 심의의 대상이 되는 의료 광고의 경우, 노출이 제한된다.
네이버의 2026년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394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네이버에 선보인 AI 서비스가 월간 순 이용자 3000만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안착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의 AI 브리핑은 검색어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해 검색 결과 화면에서 보여준다. 블로그, 카페, 쇼핑 등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답변과 출처를 제공한다. 전체 검색 결과의 20% 수준에 AI 브리핑이 적용된 것으로 추산된다. 롱테일 쿼리(3개 이상의 단어로 구성되는 등 비교적 길고 구체적인 검색어)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많은 이용자가 AI 브리핑을 활발히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탐색 흐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광고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상품 또는 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고주도 잠재적 고객과의 접점 확대 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출시 후에도 이용자 반응 등을 수렴해 꾸준히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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