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공간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데이터 솔루션 기업 빅밸류는 AI 부동산 비서 '복덕방 가재'의 기술과 운영 구조를 19일 공개했다.
![[사진=빅밸류]](https://image.inews24.com/v1/2ab007972553fe.jpg)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프롭테크포럼 '제23회 밋업데이'에서 빅밸류는 정확성이 중요한 데이터 영역에서 근거가 없으면 스스로 멈추는 검증형 AI, 사람의 개입 없이 5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무인 멀티 에이전트' 운영 구조를 발표헀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I 부동산 에이전트 기술: 복덕방 가재'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시중은행 등 220여 개 기관이 채택해 온 '빅밸류 데이터 허브'를 토대로 파편화된 부동산 데이터를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현해 낸 과정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검증형 AI는 근거가 부족하면 답을 무리하게 지어내지 않고 스스로 멈추는 구조로 이뤄졌다. 식당 추천처럼 틀려도 한 끼의 실패로 끝나는 영역과 달리 부동산·금융은 1번의 오류가 수천만 원대 자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택한 방식이다.
단순히 대화만 나누는 챗봇을 넘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무인 멀티 에이전트' 운영 구조도 공개됐다. 서비스 이면에서는 사람 직원 없이 5개의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한다. 두뇌 역할을 하는 '복덕방 가재'를 중심으로 기획·분석을 맡는 집사, 성장을 담당하는 마케팅, 품질을 감사하는 감시관, 운영을 책임지는 총무가 각자 업무를 수행한다.
5개 에이전트는 매일 약 128만 건에 이르는 데이터를 분석한다. 답변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가드레일을 주간 회의로 점검하고 하루 단위 토큰 비용까지 정산한다. 구 대표는 이 같은 AI 협업 프로세스가 실제 구동되는 사례를 공유한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신뢰가 핵심인 도메인에서 AI가 사람을 어디까지 대신할 수 있는지, 마케팅 문구가 아닌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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