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카카오창작재단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 작가들의 창작 공간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창작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4년부터 웹툰 창작자의 창작 공간 임대료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지원 대상은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전년 대비 158% 수준인 72개팀, 250명으로 지원 규모를 늘렸다. 3년 연속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온 결과다.
사업 지원을 받은 작가들은 신규 연재, 해외 진출, 지식재산(IP) 확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웹툰융합센터 입주 스튜디오인 '그린기린'은 3~4명의 소규모 작가 팀으로 시작해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였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10개국 연재까지 확장하며 지난해 웹툰 스튜디오 법인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구축하며 창작 지원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앞으로도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창작자의 성장이 새로운 IP 발굴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 지원 체계를 꾸준히 확대한다.
카카오창작재단 관계자는 "공간 지원 사업은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다음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창작자가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