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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만원 활동비, 도전 자극"⋯온라인 달군 AI 피인용 보상 '네이버 메이트'


검색 결과 요약하는 'AI 브리핑' 인용 수 기준으로 창작자 선정
월 활동비 30만원 등 실질적 혜택에 관심⋯AI 인용 잘 되는 콘텐츠에 대한 분석도
"AI 시대 검색 환경서 우수 창작자 발굴·지원⋯양질의 콘텐츠 생태계 강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공지능(AI) 검색 환경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우수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네이버 메이트'가 본격화했다.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AI 브리핑' 인용 수를 기준으로 창작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활동비에 대한 관심부터 어떤 글이 AI에 더 잘 인용되는지에 관한 분석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 등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달 초 공개한 '네이버 메이트'에 관한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자신의 프로필에 표시된 '네이버 메이트' 앰블럼(표시)이나 AI에 인용된 횟수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블로그·카페·지식인·프리미엄콘텐츠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 주제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창작자를 조명한다.

여행, 라이프, 테크(기술) 등 상위 10개 부문과 건강, 육아, 영화, 자동차 등 하위 25개 주제에서 'AI 브리핑' 인용 수를 기준으로 매달 창작자 약 3000명을 공개한다. 대상자에게는 기본 활동비로 월 30만원이 제공되며 상위 10개 분야별 우수 창작자에게는 월 300만원, 각 분야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월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별도 지급된다.

'네이버 메이트'에 선정된 한 여행 분야 창작자는 "19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며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기록해왔다"며 "그 시간이 인정받은 것 같아 뜻 깊다"는 소감을 남겼다. 자동차 분야의 한 창작자도 "조회수는 많지 않았지만 AI가 알아봐 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기록하겠다"고 했다.

어떤 글이 AI에 더 잘 인용되는지 등에 대한 분석도 활발하다. 한 창작자는 "단순한 정보나 뻔한 지식은 AI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직접 먹어보고, 돈 내고 써보고, 체험해 본 구체적인 수치와 시행착오가 담긴 글이 더 중요해졌다"고 해석했다.

네이버는 올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다각화할 계획이다. 향후 클립(숏폼·짧은 영상)까지 대상을 확대해 텍스트(문자)·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자가 AI 시대 콘텐츠 생태계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포부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작자가 경험하고 꾸준히 기록한 콘텐츠가 더 잘 발견되고 다시 창작자의 성장과 수익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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