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럽 순방 중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초청했다.
![교황 레오 14세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그의 집무실 창문에서 정오의 삼종기도를 바치며 축복을 전하고 있다. 2026.6.14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ff4170a4ad92c.jpg)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이 교황과 면담 자리에서 내년 예정된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이 한국에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고, 평화와 화해에 대한 교황청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
![교황 레오 14세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그의 집무실 창문에서 정오의 삼종기도를 바치며 축복을 전하고 있다. 2026.6.14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3189c98527c5e.jpg)
이 대통령이 취임 후 교황과 면담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교황에게 '하느님의 품'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선물했다. 이는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아' 이야기를 조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용서, 화해와 공동체의 회복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선물로 정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아울러 백자 다용도 합도 선물했는데, 한국 백자 특유의 정갈함과 비움의 미학이 사제의 청빈·성찰의 가치와 연결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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