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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상권을 살린다”... 순천시, 6월 원도심 경제활력 프로젝트 본격 가동


원츠 순천·별미길 프로모션 연계, 축제를 소비로 연결
구도심 체류형 관광 확대… 원도심 상권 회복에 방점

[아이뉴스24 이경환 기자] 순천시와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이 6월 한 달간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원도심 상권과 연계하는 소비촉진 사업을 추진하며 구도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축제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시켜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구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와 관광, 상권을 하나의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순천형 원도심 활성화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시 곱창골목. 별미길 축제 포스터이다. [사진=순천시청]

특히 순천시는 최근 국가정원과 순천만에 집중됐던 관광 흐름을 원도심으로 확장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사람을 모으고, 체류시간을 늘리며,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원츠 순천’ 행사와 연계한 ‘원도심 스탬프 투어’는 이러한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남문터광장을 시작으로 루미&뚱이 캐릭터스토어와 루미네오락실 등 원도심 주요 거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원도심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별미길 할인 프로모션’은 원도심 대표 먹거리 거리인 곱창골목 이용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를 유도한다. 방문객들은 음식점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별미길 지정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루미네오락실 역시 원도심 체류형 관광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유입을 늘리고, 상권 내 추가 소비를 이끌어내는 구조를 갖췄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가 끝나는 순간 소비도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방문객들이 원도심 골목과 상가를 직접 걸으며 즐기고 소비하도록 설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구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상권에도 활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문화·관광 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축제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광주=이경환 기자(kh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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