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단국대에서 운영된다. 기술은 있지만 사업화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매칭부터 시장 검증,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단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창업지원단은 2026 공공기술·대학기술 기반 컴퍼니빌딩 프로그램 ‘TechBridge Batch’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씨엔티테크㈜,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국대 기술지주회사는 기술 발굴·기술이전·사업모델 고도화·창업 지원을 맡는다. 씨엔티테크는 액셀러레이팅, 투자 연계, 데모데이 운영, 직접투자 검토를 담당한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시험평가·실증(PoC)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공기술·대학 보유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Build Track 5팀 안팎 △투자유치·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대상 Scale Track 10개사 안팎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정 기업은 약 12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업 진단, 기술 매칭,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 전문가 멘토링, IR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AI, ICT, 헬스케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에너지 등 기술 기반 전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은 단국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민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공공기술과 대학기술은 경쟁력 있는 연구 성과를 갖고도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TechBridge Batch를 통해 기술과 시장, 투자자를 연결하는 창업지원 모델을 만들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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