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에서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지름길이 생겼다. 나리타공항보다 도쿄 시내와 가까와 단기 여행객들에겐 최적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하네다 부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월·수·토요일 총 6회 청주~하네다 노선이 운항된다.

청주에서 오후 11시15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50분 하네다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하네다에서 오전 3시50분 출발해 6시10분 청주에 도착한다.
나리타공항은 도심에서 약 60㎞ 떨어져 있지만 하네다공항은 약 15㎞ 거리에 위치해 30분안에 시내 중심가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 수요와 단기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지만 정기노선 운수권 확보와 슬롯 확보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인천·김포공항만 정기노선이 열려있다.
에어로케이는 출발 공항 제한이 없는 심야 슬롯을 활용해 이번 부정기편 취항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주국제공항은 수도권 대형 공항보다 수속이 빠르기로 유명하다. 인천공항이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안검색대를 거쳐 출국심사까지 보통 1시간 이상 걸리지만 청주국제공항은 대부분 30분 이내 수속이 가능하다.
결국 공항 체크인에서부터 도쿄 도심까지 최소 2시간 정도 시간을 버는 셈이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에어로케이의 청주~하네다 노선 첫 직항 취항은 지방공항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함께 국제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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