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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 HMGMA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기아 미국법인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2일(현지시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HMGMA 법인장 허태양 전무,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윤승규 사장,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사진=기아]
왼쪽부터 HMGMA 법인장 허태양 전무,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윤승규 사장,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HMGMA 최초의 기아 모델이자 첫 번째 하이브리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에 이어 세 번째로 HMGMA에서 생산되는 차량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윤승규 사장, HMGMA 법인장 허태양 전무, 이준호 애틀란타 총영사, HMGMA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HMGMA에서 생산된 첫 번째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에 실려 무대로 등장, HMGMA의 고도화된 자동화 역량을 상징적으로 선보였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생산 라인업 합류로 HMGMA는 전기차·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전동화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기아는 미국 시장을 위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생산 및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기존 웨스트포인트 지역 기아 조지아 공장과 HMGMA의 생산 역량을 더해 2030년까지 연간 최대 55만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HMGMA를 비롯한 생산 현장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2만5000대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는 "HMGMA는 지난해 생산 개시 이후 조지아 출신 인재들로 구성된 우수한 팀을 구축했으며 이제 전국 고객을 위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차량을 생산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의 성공은 기아 미국법인, HMGMA, 지역사회, 그리고 조지아주 시민들과의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사장은 "메타플랜트는 기아가 조지아주에서 진행한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이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메타플랜트 생산을 통해 기아의 미국 내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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