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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추위 돌입…7월 3일 숏리스트 6명 확정


8월 27일 후보 3명 압축…9월 11일 최종 후보 선정
외부 후보 준비기간 2개월 부여…사전 간담회 신설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KB금융 회추위는 2일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절차와 세부 기준을 담은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앞서 확정한 롱리스트 20명 가운데 내·외부 후보 각 6명씩 총 12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회추위는 오는 7월 3일 1차 숏리스트 6명을 확정한다. 이후 약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 27일 1차 인터뷰와 심사를 하고 후보군을 3명으로 줄인다. 9월 11일에는 2차 인터뷰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

이번 승계 절차는 현 회장의 임기 만료일인 11월 20일보다 약 5개월 앞서 시작됐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 선정까지 평가 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늘려 후보자 검증 시간을 확보했다.

외부 후보자를 위한 절차도 보강했다. 숏리스트 선정 이후 실제 인터뷰까지 약 2개월의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 회추위원과 외부 후보자 간 사전 간담회도 신설한다. 기존의 심층 평판 조회, 내부 정보 제공, 2차례 인터뷰 기회, 내부 후보 대비 인터뷰 시간 확대 기준도 유지한다.

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상 자격 검증을 거쳐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를 밟는다. 이후 11월 중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금융당국 주도로 진행 중인 금융권 지배구조 선진화 차원에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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