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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생활 공간'으로 진화…기능성 소파 시장 커진다


한샘, 스윙 소파 '스위브' 라인업 확대
공간 활용성·프리미엄 소재 강화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거실이 떠오르면서 소파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홈엔터테인먼트 확산으로 거실에서 업무와 휴식, 취미생활을 모두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자 가구업계도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춘 제품 경쟁에 나섰다.

한샘 스위브 더마스터. [사진=한샘]
한샘 스위브 더마스터. [사진=한샘]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파 시장에서는 사용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거실이 가족 공용 공간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효율성, 착석감, 내구성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거 형태와 여가 문화 변화도 뚜렷하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2000년 15.5%였던 1인 가구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말 주요 여가활동으로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75.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휴식(73.2%),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22.0%), 취미·자기개발 활동(17.8%) 등이 뒤를 이었다.

가구업계는 이 같은 생활 방식 변화가 거실 가구 수요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히 TV 시청을 위한 소파보다 독서와 업무, 휴식 등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샘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최근 스윙 소파 라인업인 '스위브'(SWIVE) 시리즈를 확대했다. 기존 리클라이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위브 시리즈는 소비자 취향과 주거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펠레밀라노(Pelle Milano)의 천연 황소가죽을 적용한 '스위브 더마스터', 천연 면피 가죽을 사용한 '스위브 레더', 기능성 패브릭 소재의 '스위브 에코크레아', 부드러운 촉감의 패브릭 소재를 적용한 '스위브 크레모' 등이다.

프리미엄 모델인 스위브 더마스터는 1.6~1.8㎜ 두께의 천연 황소가죽을 사용해 내구성과 질감을 높였다. 특히 등받이 후면까지 가죽으로 마감한 '올 레더'(All Leather) 사양을 적용해 거실 중앙에 배치하는 대면형 레이아웃에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패브릭 라인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겨냥했다. 정밀 니팅 공법과 더블 플로킹 기술을 적용해 스크래치에 강하도록 설계했으며 생활 발수와 이지클린 기능을 더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유럽 오코텍스(OEKO-TEX) 1등급 인증도 획득했다.

기능성 역시 차별화 포인트다. 사용자는 등받이를 앞뒤로 이동시키며 정자세부터 반좌식 자세, 데이베드 형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각도를 조절하는 '퍼스널 핏 헤드레스트' 기능도 적용됐다.

특히 등쿠션과 팔걸이에 적용된 스윙 기능은 필요에 따라 좌석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받이를 뒤로 밀면 침대처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베드 형태로 변형돼 가족 구성원이 함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장재에는 45㎏/㎥ 초고밀도 스펀지와 메모리폼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지지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능성 가구 시장이 확대되면서 품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복적인 하드웨어 작동이 많은 기능성 소파 특성상 소재 내구성과 구동 부품의 안정성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고 설명한다.

한샘은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받은 자체 연구소를 통해 품질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스위브 시리즈의 핵심 부품인 스윙 하드웨어는 2만 회 이상의 작동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가죽 역시 500회 이상의 내마모성 시험을 거쳤다.

한샘 관계자는 "스위브 소파는 하나의 소파로 독서, 작업,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한샘 연구소의 까다로운 품질 검증 체계를 거쳐 탄생한 만큼, 단순한 가구를 넘어 거실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안락한 휴식을 선사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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