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재건축 단지 임대아파트 밀어넣기' 주장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명의의 글을 게시하고 "최근 일각에서 김병욱 후보가 재건축 단지에 임대아파트를 강제 건립하려 한다는 황당한 흑색선전이 돌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해 재건축 공공기여를 임대주택 등 현물뿐 아니라 현금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장본인"이라며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제도를 개선한 사람이 임대아파트를 강제로 밀어넣는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8일 캠프를 방문한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분재연) 회장 역시 간담회에서 '김병욱 후보가 임대아파트 밀어넣기나 강제 건립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전혀 없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 "임기 중 재건축 공공기여를 임대아파트로 강제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거짓 선동에 흔들리지 말아 달라"며 "물량 제한 없이 주민들이 원하는 빠르고 쾌적한 명품도시 재건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장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 측의 재건축 공방은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양측은 최근 분당 재건축 과정에서 적용될 공공기여금 산정방식을 둘러싸고 상호 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대 후보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맞고발에 나서는 등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여 비율과 부담 방식, 주민 부담 규모 등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면서 재건축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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