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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성과 보상모델 일본서 첫 성과…"120억 가치 창출"


사회적기업 4곳 참여…3년간 성과연동 인센티브 10억 지급
장애인 자립·학교폭력 예방 지원…일본 ODA 사업에도 적용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그룹 산하 비영리 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의 사회성과 보상모델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일본 현지에서 첫 운영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성과 기반 기금(Outcome Fund for IMM)'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성과 기반 기금' 성과공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성과 기반 기금' 성과공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성과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 보상 체계다.

양측은 지난 2023년부터 일본 현지 사회적기업 4개 기관과 함께 성과 기반 기금(IMM)을 토대로 한 성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창출된 사회성과는 총 12억6000만엔(약 120억원), 지급된 성과연동 인센티브는 1억1741만엔(약 1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애인 자립 지원(Kizuki), 학교폭력 예방(Standby), 미혼모 주거 지원(LivEQuality HUB), 지역 웰빙 증진(CNC) 등 일본 사회혁신 조직들이 참여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번 사례가 한국에서 개발된 사회성과 측정·보상 모델이 해외 사회혁신 생태계에 실제 적용돼 운영 성과까지 검증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외무성(MOFA)의 일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도 성과 기반 보상 방식이 도입되는 등 정책 확산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시작된 사회성과인센티브 모델이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국제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기반 금융과 임팩트 측정 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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