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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 투표 사흘째⋯투표율 85%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투표가 실시된 지 사흘째인 24일 투표율이 85%를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5.12.16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5.12.16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5시 기준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7290명 중 4만8738명이 참여, 투표율이 85.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에는 8187명 중 6655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81.3%였다. 이들 노조를 합산한 투표율은 84.6%다.

투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12분 시작돼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은 최종 확정된다.

합의안을 두고 사내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삼노와 3대 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부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노사 간 잠정합의 무효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전날(23일) 삼성전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를 회사 측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열람은 오는 27일 또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며, 주주운동본부는 명부를 확보하는 대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평균 임금을 6.2%(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2.1%)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약 2억1000만원에서 6억원(세전·연봉 1억 기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스마트폰·가전·TV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은 성과급으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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