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생성형 AI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재직자 대상 무료 교육이 현장 호응을 얻고 있다. 사무직은 물론 생산·자동화 분야 종사자까지 아우르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익힐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은 대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생성형 AI 실무 직무별 활용 무상 교육’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6월까지 천안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무, 생산, 자동화 등 다양한 직무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재직자들이 교육 직후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과정은 직무 특성에 맞춰 세분화했다. 사무·기획·콘텐츠 관련 직무 8개 과정, 품질관리·생산관리 관련 직무 5개 과정,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제어·설비 소프트웨어 개발·제조 IT 엔지니어링 직무 5개 과정 등 모두 1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산학협력단은 6월 말까지 상반기 과정에서 모두 23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도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AI 제조 데이터 분석·시각화, 생성형 AI 실무 적용 기준 설계, 프롬프트 기반 문서 자동화 전략 등 현업 적용성이 높은 과정들이 포함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습을 통해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종료된 4개 과정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7점으로 집계됐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접목하려는 현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이 참여자 기대에 부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생 반응도 긍정적이다. 참여자들은 “실무에 적용 가능한 핵심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AI 도구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였다”, “실습을 통해 결과물을 목적에 맞게 생성·관리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교육 호응에 따라 하반기 과정도 이어진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에서 운영되며 교육 대상은 230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기간에는 중식도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받는다.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려는 재직자와 기업 현장 실무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재직자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실무 역량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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