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LG InnoFest 2026 APAC)'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부스에서 아시아·태평양 가전 유통 거래선 고객이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11f169627b228f.jpg)
이번 행사는 중동·아프리카, 중남미에 이어 올해 이노페스트의 마지막 일정으로, 아태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태 지역은 약 44억 명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K-드라마 콘셉트 전시 공간을 통해 한국형 주거 문화와 제품을 결합한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 형태로 제시했다.
전시에서는 워시타워, 워시콤보 등 의류 가전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이 공개됐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으로, 24·27인치 모델과 함께 신규 25인치 모델이 추가됐다.
히트펌프 건조기 등 고효율 제품도 공개됐다. LG전자는 세탁·건조 통합 제품과 다양한 용량 라인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 중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냉장고도 주요 전시 제품이다. 동남아 기후를 반영해 4종류의 얼음을 제공하는 냉장고, 냉장·냉동 전환이 가능한 컨버터블 제품, 공간 활용성을 높인 '핏앤맥스'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기업간거래(B2B) 및 빌트인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1시간 내 세척·건조가 가능한 식기세척기, 식재료를 인식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오븐, 다운드래프트 후드, 상업용 세탁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서비스 영역 확장도 핵심 전략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홈 플랫폼 '씽큐(ThinQ)' 기반 'UP가전'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을 지속 개선하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구독 사업 역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 중이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승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전무)는 "아태 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