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23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신규 선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면 도입하고 플랫폼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B2C와 B2B 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은 제27기(2025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김희철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였다. 이로써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20억원 상향한다.
이번 선임으로 회사의 재무를 총괄하는 CFO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이사회에 합류했다. 김 CFO는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전략과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이사회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김 CFO는 사내이사 선임 후 인사말을 통해 "(저는) 2003년 네이버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10년 넘게 재무 업무를 수행하며 회사와 성장해 왔다"며 "AI와 함께 많은 것들이 급변하는 요즘, 네이버가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주주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는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올해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뤄내며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