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이노텍이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 A(Leadership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위임을 받아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 환경 정보를 평가해 공개하는 국제 비영리 이니셔티브다. CDP 평가는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 LG이노텍]](https://image.inews24.com/v1/b2e2317b1664da.jpg)
올해 평가는 전 세계 2만2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상위 3%인 766개 기업만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IT부문 상위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도 수상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상으로 2019년부터 7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공정 효율 개선 등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PPA(직접전력구매)와 VPPA(가상전력구매계약)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 이상인 약 650기가와트시(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3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피지컬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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