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1년 7개월 의정 성과 시민에 보고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이재관 국회의원이 지난 1년 7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천안의 변화와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시을)은 오는 29일 오후 4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의정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중앙·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 출신인 이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거둔 입법·예산 성과를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확보한 천안시을 지역구 주요 사업비 2094억원의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민생 중심의 국정감사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제22대 총선 당시 시민들과 약속한 △천안특례시 승격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성거파출소 이전 신축 △두정역 방음벽 설치 등 지역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짚는다.

이와 함께 과수 농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과수화상병 공동방제 횟수 확대(연 3회→4회)를 이끌어낸 과정과 당선 이후 발의한 주요 법안 36건의 내용과 진행 상황도 보고한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의 평가는 시민이 내리는 것인 만큼, 지난 1년 7개월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담기 위해 고민한 결과를 솔직하게 보고하고 소통하고자 한다”며 “숫자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우리 동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함께 확인하고, 천안의 내일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성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의정활동의 나침반으로 삼아, 2026년에는 더 나은 성과로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의정활동 영상 상영, 성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