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30 스마트도시계획’ 확정… 중장기 전략 제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을 확정하며 도시 혁신 로드맵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에너지·보건·방범 등 도시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중장기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은 제4차 국가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을 토대로 한 5개년 법정계획으로, 1차 계획(2021년부터 2025년) 종료에 맞춰 2026년부터 2030년 2차 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시는 시민 설문과 리빙랩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 검토를 거쳐 7개 분야·24종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설계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행력 있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절차 점검을 거쳐 생활과 직결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