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 공감 토론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열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조현일 경산시장,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2개소 조성과 (가칭)중산초 신설 추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학교복합시설은 총 475억원 규모로 2028~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중산동에는 871억원 규모의 50학급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이슈톡' 시간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영상 질의를 통해 진로, 학생 마음건강, 교육정책에 대해 직접 질문했고, '고민종식 톡'에서는 학교 신설, 학생 안전, 디지털 교육환경 등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행사 말미에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대화 요약이 진행돼 디지털 기반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