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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태국서 톡신·필러 가품 유통한 브로커 징역형"


불법 유통·상표권 위반⋯"회사 인지도 악용"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메디톡스는 태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가품을 유통한 현지 브로커들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확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메디톡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2010년대 중반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뉴로녹스와 뉴라미스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품이 유통되기 시작했고, 제품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2019년 가품 단속에 나섰고, 메디톡스는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와 가품 유통업체 및 브로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태국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불법 유통·상표권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3명에 대한 징역형을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가품을 유통한 업체에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메디톡스의 인지도를 악용한 사건"이라며 "국내에는 정품만 유통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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