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안진근 교수가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이다. 공간디자인·도시·공공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성과와 실무 프로젝트 경험이 균형 있게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한국공간디자인학회는 도시·환경·공공디자인 등 공간 분야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정기 학술지 발간, 국제 학술교류, 공공정책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공간디자인 전문 연구의 기반을 넓혀 왔다.
안진근 교수는 공간디자인과 도시 디자인, 공공환경 개선 등 융복합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 왔다. 산학 협력 기반 실무 프로젝트, 공공기관 자문, 교육·연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계와 현장의 간극을 좁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AI 기반 융합 연구와 국제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적임자를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안 차기 회장은 “공간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공간디자인의 역할을 연구하고 산학관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세대 연구자·실무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석대 대외협력처장과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활동 중인 안 교수는 앞으로 학회 운영을 총괄하며 학술 활동 강화, 학회지 품질 고도화, 공공·민간 분야 연계 확대 등 학회의 비전 제시와 제도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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