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4일 ‘2025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마무리하고, 2호선 문양승무팀 소속 최순철 기관사를 올해의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1·2호선 전체 기관사를 대상으로 기술 및 운전 관련 규정에 대한 이론평가를 실시해 16명의 1차 통과자를 선발했다. 이후 운전기량, 응급조치 능력, 지적확인환호 등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평가하는 실기 전형을 거쳐 본선 진출자 8명을 확정했다.

본선에서는 ‘열차 안전운행과 관련된 실용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기관사들이 개인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공사는 사전평가 점수와 발표 내용을 종합해 최순철 기관사를 최우수 기관사로 최종 선정했다.
2016년 입사한 최 기관사는 현재까지 24만km 무사고 운행을 이어오며 안전 운행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최우수 기관사라는 영예를 주신 만큼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장에서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최우수 기관사로 선발된 최순철 기관사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공사의 모든 기관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무 역량 강화와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는 매년 안전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사 전문교육 확대, 실전 모의훈련 고도화 등 교통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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