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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2040년 잠재성장률 0%대⋯금융이 자원 재배분해야"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의 추세대로면 2040년대에는 잠재성장률이 0%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이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재배분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9일 한국은행·한국금융학회 공동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 심포지엄에서 "2000년대 초반 5% 수준이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최근 2%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급속한 저출생·고령화로 노동 인구가 줄어드는데 이를 완충할 기업의 투자와 생산성 혁신은 미진했다"고 짚었다.

그는 "성장 잠재력 약화는 자원이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한 영향도 컸다"며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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