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사)대구미래인여성(신임 회장 백란숙)은 지난 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2025년 송년의 밤’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행사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재화 부의장(3대 회장), 김재우·정일균·박종필 대구시의원, 홍석준 전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란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미래인여성은 영화데이, 저출산 특강, 미혼모시설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여성UP포럼, 미래여성아카데미, 무궁화 기부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단체”라며 “이는 선배 회장단과 회원들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여성 인권 신장, 양성평등 실현, 여성 인재 육성, 사회봉사 확대라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단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대구 여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축사도 이어졌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대구 지역 단체로만 알고 있었지만, 활동 영상을 보니 경북 산불재해 현장까지 달려가는 등 활동 범위와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이름처럼 ‘미래’를 향한 단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대구미래인여성의 이름을 현장에서 자주 접할 만큼 활동이 활발하다”며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의미 있는 사업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대구 발전과 여성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구 회장단의 바통을 이어받는 자리이자, 2025년도 단체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대구미래인여성은 내년에도 지역 여성의 삶과 권익 향상, 공익활동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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