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성매수자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시민과 함께 ’야간 올빼미 활동‘을 계속 추진 중이다.
지난 4일부터는 경기북부경찰청도 경찰 인력을 야간에 이어 주간까지 배치했다.
이러한 시민 참여와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매수자 유입 억제 효과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의 폐쇄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함께 하는 시민분들과 더불어 경기북부경찰청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성매매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23년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22명의 성매매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주거 지원을 비롯해 생계·직업훈련 등을 최대 3년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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