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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이 무지치, 15일 부산콘서트홀서 협연 무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클래식부산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두 거장이 함께하는 공연 ‘백건우&이 무지치’를 선보인다.

70년 경력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창단 70년을 넘긴 ‘이 무지치’의 부산 첫 협연은 세계적인 거장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부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건우는 깊이 있는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꾸준히 음악적 성취를 쌓아온 한국 클래식의 대표적 인물이다. 1951년 로마에서 창단된 이 무지치는 ‘비발디 사계’를 세계적 레퍼토리로 자리 잡게 만든 주역으로,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해석으로도 유명하다.

‘백건우&이 무지치’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번 무대는 시대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폴란드 현대음악의 거장 헨리크 구레츠키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 40’이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제미니아니 ‘합주협주곡 d단조 <라 폴리아>’, 레스피기 ‘옛 노래와 춤곡 모음곡 3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A장조 K.414’, 쇼스타코비치 ‘2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버르토크 ‘루마니아 민속 춤곡’ 등 다양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공연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 ‘놀(NOL)’에서 할 수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통과 현대 감각이 만나는 귀중한 무대”라며 “부산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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