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 관내 유통 김장용 농산물 103건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12~26일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과 시중 재래시장·마트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총 103건이며, 채소류 15품목 89건, 과일류 2품목 14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역은 △결구엽채류(배추) 12건 △근채류(무 뿌리 12, 마늘 5, 생강 5, 당근 4, 양파 3, 더덕 1) 30건 △엽경채류(파 18, 미나리 3, 부추 1) 22건 △엽채류(갓 10, 무 잎 3, 얼갈이배추 3) 16건 △박과 과채류(오이) 5건 △박과 이외 과채류(고추) 4건 △과일류(사과 10, 배 4) 14건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전체 103건 중 50건(검출률 48.5%)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주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 수요가 많은 농산물에 대해 지속해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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