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사람 중심 행복 청양” 핵심 인프라 윤곽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 공정 순항… 생애주기 서비스 강화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을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며 ‘사람 중심 행복 청양’을 뒷받침할 핵심 생활 인프라가 구체화되고 있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전 세대 맞춤형 돌봄·교육 기반이 현실화되면서 지역사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9일 청양군에 따르면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은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418㎡ 규모로 조성된다. 복지 기능과 학습 기능을 한 공간에 통합해 행정 효율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행복누리센터) 조감도 [사진=청양군]

층별 구성은 △영유아 체험실·육아종합지원센터(1층) △가족센터·다함께돌봄센터·생활문화센터(2층)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스터디카페·강의실(3층) △바리스타실·요리실 등 실습형 평생학습 공간(4층)으로 체계적으로 배치됐다.

군은 출생→성장→성인→노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교육 서비스를 구현해 전국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부 마감과 기초 인프라 공정이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문기술자 상주와 실시간 공정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정률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내년 3월 준공 목표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업 초기부터 행정 절차와 기술 검토를 단계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성 사업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청양군의 복지·교육·문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젊은 부모층과 청소년, 평생학습 참여자 등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민 공감도 역시 크게 확대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 돌봄과 문화활동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면 청양에서의 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어르신들도 “배움이 있는 노년을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준공 이후에는 주민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문화공동체 활동이 운영돼 지역 중심의 학습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주변 유치원·도서관·학교 등 교육시설 밀집 지역과 연계한 교육·문화 중심지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은 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공간이자 청양의 복지·교육·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미래 자산”이라며 “완공까지 공정 관리에 힘쓰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운영이 본격화되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소년 성장 지원 강화 △여가·문화 활동 확대 △평생학습 참여 증대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람 중심 행복 청양” 핵심 인프라 윤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