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류두현) 태권도학과는 오는 14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창작 태권도 공연 ‘피날레(FINALE, 더 라스트 쇼)’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 태권도의 역동적인 기술과 예술적 연출을 결합해 지역민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하는 뜻 깊은 나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개인주의와 치열한 경쟁이 일상화된 MZ세대의 현실 속에서 ‘우리, 함께, 협력’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태권도의 절도 있는 움직임과 무대예술의 감성적 연출을 결합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의 동작과 에너지로 어우러지는 장면을 통해 조화와 공존의 가치를 표현한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매년 기획·연출·안무·무대 연습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 공연을 통해 ‘우리다움’을 표현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지역 태권도장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과 대표 사회기여 프로젝트로서, 태권도의 대중화와 교육적 의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이미 지역 태권도장 단체 관람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반 관객은 전주티켓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숙경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공연의 주요 관람객은 지역 태권도장 어린이들로, 그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공연이 단순한 무대 예술을 넘어,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과 인성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작 공연은 전주대학교 RISE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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