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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생 대환대출' 누적 실행액 200억원 돌파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년 만에 중신용자 대환 대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83명의 고객이 평균 4.8%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다"며 "연간 이자 경감 규모는 약 2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브링업 & 밸류업'은 신한저축은행의 우량 거래 고객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신용도를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프로젝트다. 시행 9개월 만인 지난 6월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고 11월 기준 200억원까지 확대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발표한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에서 '브링업 & 밸류업'을 포함한 포용 금융 프로그램 재원을 12조~17조원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룹은 지난 7월부터 두 자릿수 금리의 기존 가계대출을 한 자릿수로 일괄 인하하고, 신규 서민금융 대출 금리를 낮추는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미수이자 감면, 성실 거래 고객 금리 인하 등 상생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중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상생 금융의 선순환 구도를 넓히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수행해 신한만의 포용 금융 모델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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