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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내년 미국 시장서 매출 10배 성장"


AWS 리인벤트 2026서 기자 간담회…"美 법인 정규직 인력 대폭 증원"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AWS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국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생성형 AI,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분야까지 성장 엔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스콧 웨버 미국 CTO와 본사 염동훈 대표, 존 프로비던스 미국 CR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왼쪽부터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스콧 웨버 미국 CTO와 본사 염동훈 대표, 존 프로비던스 미국 CR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6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미국 시장 사업계획과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존 프로비던스 미국 최고매출책임자(CRO), 스콧 웨버 미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목표와 실행 전략, 조직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스콧 웨버 CTO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년 미국 내 정규직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은 10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버 CTO는 또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6.5% 성장을 지속해 2030년에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특히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확산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AI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31%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같은 시장 흐름을 활용해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AIR Studio, 보안 브랜드 HALO 등 자체 솔루션으로 미국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전환에서 주요 고지들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AWS의 ISV 파트너십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파트너 전략과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에서는 AWS를 핵심 파트너로 두고 사업확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독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최상위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적인 기술,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다.

프로비던스 CRO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CTO를 포함해 AWS가 파트너사 내 뛰어난 기술 전문성을 인정해 선정하는 기술 리더인 AWS 앰배서더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을 만큼 AWS에 대한 전문성이 깊다”며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법인은 고객들의 AI 전략 수립 및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에 대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모더나이제이션, 운영 전반에 걸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핵심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WS Professional Services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의 AI 및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이고,현지 고객 접점을 강화하겠다”며 “산업별 과제 해결과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AWS 전환 기회 확대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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