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2025 APEC 정상회의' 오찬 디저트 컬렉션을 콘셉트로 한 'K-애프터눈 티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전통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전국 각지의 특산품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10여 종의 다과로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서울, K-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롯데호텔]](https://image.inews24.com/v1/89252ab6ad5806.jpg)
신라 천년의 미소를 형상화한 '제주 망고로 채운 신라의 미소'는 2025 APEC 정상회의 오찬 당시 호평을 받았던 메뉴를 재해석했다. 초콜릿 무스에 제주산 망고와 패션후르츠 꿀리(Coulis)를 더해 우아한 풍미를 완성했다.
'가평 잣 타르트'는 가평 잣과 호두 등 견과류의 고소함을 균형 있게 담아냈으며, '개성 모약과 샌드'는 모약과의 바삭한 식감과 크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구성해 전통 디저트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 고소한 호두를 상주 특산물인 곶감으로 감싼 '상주 곶감 호두말이'와 이천 쌀 약식, 개성 주악과 계절 과일, 고흥 유자 볼, 태안 김부각, 보성 현미 강정, 경주 체리 무스 등 지역성과 계절감을 담은 다양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K-애프터눈 티 세트는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커피 또는 차 2잔을 포함해 2인 기준 11만원이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은 물론 한국 디저트의 새로운 매력을 찾는 MZ세대, 전통의 깊이를 즐기는 고객까지 폭넓게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APEC 정상회의 오찬 디저트로 풀어낸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가 롯데호텔 서울만의 감각과 함께 더욱 특별한 티타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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