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말차 가루가 들어간 RTD(Ready To Drink) 라떼 음료를 자체 제작(PB) 상품으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말차딸기라떼'와 '세븐셀렉트 말차라떼' 2종으로 출시됐다.
말차 열풍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에선 지난달 말차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한 말차하이볼이 2주 만에 20만캔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세븐셀렉트 말차라떼 2종. [사진=세븐일레븐]](https://image.inews24.com/v1/c0c0e182007b10.jpg)
이번에 출시된 '세븐셀렉트 말차딸기라떼'는 국내산 원유 50%와 딸기농축액이 함유돼 딸기의 말콤함과 말차의 쌉쌀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함께 출시된 '세븐셀렉트 말차라떼'는 국내산 원유와 말차가루를 더해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쌉쌀한 말차의 끝맛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말차 수요 급증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가루녹차 가격이 인상되었음에도 2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말차라떼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종 중 1종 구매 시 2+1행사를 상시 진행하며 교차 선택도 가능하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유음료담당 MD는 "말차 열풍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다양한 제3의 파생메뉴들에 대한 니즈도 올라가고 있다"며 "말차가 하나의 취향 문화로 자리잡음에 따라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말차음료를 공들여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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