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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155억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첫 단추


기본계획 용역비 정부예산 확보… 2030년 착공 목표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가 신성장산업 분야 정부예산 347억원(총사업비 6075억)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26년 신규 사업비로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5억원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10억원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 시스템 전력손실 평가 기반 구축 1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2억원 등 총 4개 사업의 37억원을 확보했다.

계속사업비로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 49억5000만원 △지속가능 탄성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80억원 △바이오 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40억원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사업 30억4000만원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25억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 구축 26억원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59억원 등 총 7개 사업의 3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시청. [사진=아이뉴스24 DB]

신규 프로젝트인 ‘충주댐 수열에너지 AI기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총 415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충주호의 풍부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하며 추진해 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사업 추진 4년 만의 결실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실행단계에 돌입하며 △2026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수행 △2028년 기본· 실시설계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열 활용 AI 기반 데이터센터단지 △수열 신기술 연구단지(연구시설, 실험용 수열시스템 등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스마트팜농장 단지(첨단소재 연계 화이트·그린바이오 식물 재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AI 대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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